안식달이 끝나고 요가를 재개했다.지난주에 릴랙스 요가를 하루 하고 이번주에 두번째였다. 지난주의 요가는 굳어진 내 몸에 살짝 호흡을 불어넣는 정도의 릴랙스 였고, 오늘은 수리야 플로우를 타면서 제대로 아쉬탕가를 하였다. 오늘은 유난히 집중이 잘 되던 시간이였다.요가에 대해서 쓴 글들을 보면 대개 매트 안에 한 세계가 있다거나 요가에 임하는 것이 본인의 세계를 확장하는 것이라는 어떻게 보면 종교적이기도 하고 신비주의 스럽기도 한 말들을 많이 한다. 하지만, 요가에 깊이 몰입해 본 적이 있는 사람이라면 이 말에 적극 공감할 것이다.그것이 내가 요가를 하는 이유이다.다른 운동을 하면서도 요가는 삶의 일부로로서 함께 하려고 노력한다.요가는 운동이 아니라 마음가짐이고, 정신적 수양의 일종이기 때문이다. 1시간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