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무를 할 때 90%가 이미 개발된 코드를 보는 일인데, runtime 의 코드 흐름을 살펴보기에는 gdb 만한것이 없다. 이전에 하던 업무는 c 언어로 된 모듈의 유지보수 작업이였는데, subtle 한 timing 이슈가 아닌 이상 gdb 의 breakpoint 를 걸어서 잘못된 로직을 타고 있지는 않은지 볼 수 있고, 왜 그런 흐름을 타게 되었는지 backtrace 를 통해 각 변수의 값들을 보면 금방 알아낼 수 있었다. 그런 환경에 익숙해지다가 android 환경에 놓이게 되니 backtrace 가 되지 않는 것이 그렇게 불편할 수 없었다. breakpoint 나 코드 분기는 그나마 로그를 통해 확인 할 수 있지만, 매번 빌드를 새로 하고 push 한 후 재부팅 하는 작업을 하자니 배보다 배꼽이 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