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lture/Book

뉴턴과 아인슈타인, 우리가 몰랐던 천재들의 창조성 - 홍성욱,이상욱 외

sleepiggy 2010. 10. 31. 03:23

독후감 경진대회에 내려고 읽었던 .

여러 흥미로워 보이는 책들도 많았고, 재밌던 것도 있었는데, 책을 보기 얼마전에 보았던 창의력과 창조성에 대한 내셔널 지오그래픽의 프로그램과 연관되면서 뭔가 책을 읽어야 것만 같았다.

그리고 읽고 독후감 그리고 결과는 역시나 좋지 않았다






천재를 만드는 것은 99% 노력인가? 1% 영감인가?




뉴턴과 아인슈타인. 우리가 흔히 천재라는 단어를 떠올렸을 연상되는 가장 대표적인 과학자가 아닌가 싶다. 머리위로 떨어지는 사과를 보고 만유인력과 힘의 존재를 수학적으로 증명해보인 뉴턴이나 일반인들은 도저히 생각도 없는 시간과 공간의 개념을 완전히 뒤바꾼 상대성이론을 발견한 아인슈타인을 보면 이들은 나와는 전혀 다른 종족에 전혀 다른 세상에 살고 있는 구조 자체가 다른 태어날 때부터 천재였던 사람들처럼 보인다. 책은 이런 천재에 대한 신격화와 무수한 소문들 속에서 진짜 이들의 천재적인 업적의 토대는 대체 무엇 이였는지, 현실적이고 객관적으로 살펴보고 있다.



우리들은 뉴턴과 아인슈타인의 천재성이 거의 신의 경지에 다다르고 있다고 인식하고 있지만, 이는 우리가 뉴턴과 아인슈타인의 업적이나 천재성에 다가갈 있는 여지를 줄일 그들의 천재성에 대해 알려주는 바는 없다. 실제로 뉴턴과 아인슈타인의 천재성에 대해서는 과장된 면이 없지 않아 있으며, 오히려 뉴턴은 세상을 떠났을 당시의 사람들에게 뉴턴은 매우 근면성실하고 행동거지가 바르며 끊임없이 탐구하고 노력가의 이미지가 강했다. 하지만, 후세에 예술적인 천재들에 대해 타고난 천재성이 부각되면서 그들의 말에 타당성을 실어주기 위해 뉴턴 또한 타고난 괴짜 천재라는 이미지가 씌워 졌다. 이런 점에서 이들은 결코 처음부터 천재적 이였다거나, 어떤 노력 없이 영감에 의해 위대한 업적을 남겼다는 말은 오히려 뉴턴과 아인슈타인의 노력을 무시하는 일이 되지는 않을까? 그럼 이들의 천재성은 어디에서 것일까?



초등학생 시절 나는 책이나 선생님이나 인터넷 여러 곳에서천재는 1% 영감과 99% 노력으로 이루어진다.”라는 말을 들었다. 그리고 나는 말을 철썩 같이 믿었고, 정말 그렇다고 생각했었다. 나이가 많아지면서 정말 위대하고 독창적이며, 보통 사람과는 다른 특별한 사람들이 많다는 것을 알게 되었지만, 내가 하기만 하면 나도 그런 사람들이 있을 거라고 생각하였다. 하지만, 어느 인터넷 서핑을 하던 나는 명언은 와전된 것이며, 말의 원래 의미는천재는 99% 노력이 있어도 1% 영감이 없이는 천재가 없다.”라는 말을 보게 되었다. 말을 나에게 신선한 충격을 주었다. 어느 쪽이 진실된 것인지는 없었지만, 말은 처음의 말과 같은 말인 같으면서도 전혀 다르게 해석할 수도 있다는 자체가 나에게는 신선했고, 때부터 천재가 아니면 천재의 경지에 오를 없다는 것이 충격적이면서 한편으로는 노력하지 않는 사람들의 변명처럼 들리기도 하였다. 하지만, 오랫동안 나에게 있어 가치였던 노력이라는 것이 마디로 인해 가치가 변해 버리지는 않았고, 오히려 나는 원래 알고 있던 의미로 사는 것이 나에게 좋은 영향을 끼칠 것이라 생각하여, 후자의 말을 믿지 않았다. 하지만, 책을 읽고서 나는 말이 모두 진실일 것이라는 생각을 보았다.



천재란 노력만으로 되는 것도 아니며, 천재성만으로 되는 것도 아니다. 뉴턴과 아인슈타인의 업적이 있기까지 이들은 자신이 알고자 하는 것에 대해 끊임없이 생각하고 생각하였다. 학교에서 배우는 만이 아니라 자신이 알고자 하는 분야에 대해 기존의 법칙과 논문들을 전부 이해하고 알기위해 애썼다. 아마 분명 이들은 당시의 대학생보다 훨씬 열심히 공부하고, 노력하는 학생 이였을 것이다. 또한, 과정에서 당시 이미 법칙으로 인정되고 있던 진리라 믿어지는 것들을 그저 받아들이는 것이 아니라 진리는 언제든지 바뀔 있다는 마음가짐으로 지식을 넓혀갔다. 이렇게 틀린 것을 질문하고 해답을 찾아가는 과정에서 창의성은 발전이 되고, 창의성은 새로운 것을 발견하고 높은 것을 이룩하게 한다.



또한, 이런 창의력과 천재성은 다양한 경험과 자신의 질문에 대해 끈기를 갖고 답을 찾아내는 과정에서 얻어지는 것이다. 나는 어떤 전혀 새로운 음악이나 개념을 후에 세계가 나에게 이를 통해 어떤 암시를 주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정도로 연속적으로 새로운 것을 계속 경험하여 아주 신기했던 적이 많은데, 이는 새로운 경험이 어느 특정 시기에 특별한 암시를 주고 일어난 아니라 내가 그것을 알았기 때문에, 주위에 있던 것들이 새롭게 눈에 들어오기 시작한 것이라는 것을 깨달았다. 또한, 내가 컴퓨터 프로그래밍을 어떤 알고리즘에 대해 매우 골똘히 생각을 하다가 잠시 쉬거나 다른 일을 행동이나 장면이 내가 해결하려는 문제와 연관이 되어 아주 문득 답이 떠오르는 경우가 있었다. 벤젠의 구조에 대해 계속 연구를 하던 케쿨레가 꿈에서 꼬리를 보고 영감을 얻어 벤젠의 고리모양 구조를 알아내게 경우나, 뉴턴의 사과가 떨어지는 경우도 이와 같은 경험일 것이라고 생각된다. 어떤 것에 몰두하여 생각하다 보면 전혀 연관이 없을 같은 곳에서 영감을 얻어 오히려 답이 나오는 경우가 있다.



이를 보면, 천재란 영감이 없어서도 되지만 이런 영감을 얻기 위해 꾸준히 능동적으로 스스로에게 질문하고 비판하는 노력을 하여야 한다. 그래서 천재는 노력도 영감도 없이는 수가 없는 것이다.



또한, 이런 결론은 일반인들 또한 창의력과 영감을 학습하면 자신이 이르고자 하는 경지에 다다를 수도 있다는 의미도 내포하고 있다. 따라서 우리는 이들의 천재성에 압도당해 풀죽어 있을 필요가 없다. 뉴턴과 아인슈타인도 우리들처럼 책을 읽고 공부했고, 모르는 것은 남에게 물어보았다. 다만 다른 것은 그들은 그것에 몰두하고 적극적으로 알고자 애썼다는 것이다. 따라서 어떤 것을 이루어 내고자 한다면 천재성이 있다고 하여 노력을 게을리 해서도 되며, 천재적이지 않다고 단정 지으며 스스로에게 한계를 주어서도 된다. 모든 것의 시작으로 능동적인 마인드를 가지는 것이 중요하다. 하고자 하는 것들을 이루기 위해 남이 주길 기다리지 않고, 스스로가 스스로에게 자문하고 답을 찾는 이며, 해답을 얻기 위해 직접 발을 벗고 지식을 찾아 나서는 것이다.



이런 능동적인 자세는 학문을 하는 누구에게든 해가 것이 아니지만, 가치가 가장 중요하게 요구되는 집단은 아마 대학생이 아닐까 한다. 고등학교 교육을 마치고 대학생이 되면서 이제 스스로 탐구할 있는 필요한 지식능력을 어느 정도 학습하였고, 이제 타인에 의한 학습이 아닌 스스로의 능동적인 학습을 통해 얼마든지 자신의 지식을 높일 있는 위치에 있다. 따라서 지금 현재 대학생활의 절반에 다다르고 있는 나는 단지 가만히 앉아서 수업내용을 암기하고 머리에 넣거나 마지못해 하는 과제에 벗어나고자 하며 편하고 단순한 것에서 안이함과 동시에 막연한 불안함에 휩싸이기보다 스스로 많은 사물에 관심을 가지고 호기심과 지적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하여 눈을 반짝이며 책을 찾아보고, 친구들과 토론하고, 웃고 얘기하는 하는 모습이 그렇게 멋져 보였던 고등학교 시절의 꿈을 다시 생각해 보면서 앞으로의 대학생활을 펼쳐 나가기를 바라고, 스스로가 안주하지 않고 젊음을 허비하지 않았으면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