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ersonal/Log

요즘 듣는 음악

sleepiggy 2016. 8. 8. 23:02

처음 들은 우효의 '금요일' 에 빠져 2주 동안 우효의 전곡만 주구장창 들었다.

그 중에서도 K드라마, 청춘, Teddy Bear Rises 정도가 좋았다.








대학생때 한창 좋아하던 Travis 의 'Closer'를 오랜만에 우연히 마주쳤다.

하루정도 'Selfish Jean' 과 'My Eyes' 를 재생목록에 추가 하여 들었다.

예전에 좋아했을 때도 느끼지만 Travis의 노래는 처음에 들을때 향수를 자극하는 멜로디에 너무 좋다. 

하지만 오래 듣기엔 너무 금방 질린다.



Red Hot Chilly Pepper의 'Can't Stop' 을 들으면 그렇게 신이 난다.

일을 할때도 항상 음악을 듣는데 머리가 자꾸 흔들어질 정도다. 


여행을 하면서 친구의 재생 목록에서 Jamie Cullum 의 노래를 처음 접했다. 

'Mind Trick' 과 'Catch The Sun'을 들으면 그 당시에 해안도로를 달리면서 그때 그 행복했던 상황이 떠오른다. 

물론 상황을 제외하고 곡만두고 들어도 좋다. 




그리고 권진아와 샘김의 '여기까지' 는 주구장창 듣진 않지만 이틀에 한번 정도 들으면 그때마다 좋다. 

(샘킴이랑 샘김이랑 똑같은 이름인거 같은데 둘을 다르게 부르는게 자꾸 이상하다..)

두 가수의 영상을 보고 기타를 배우고 싶은 마음이 다시 생겼다. 

권진아의 목소리가 맘에 들어 전곡을 들어봤다. 너무 좋은데 아직 본인의 노래 중에 맘에 드는 곡이 없어 아쉽다.

좋은 곡을 만나서 권진아가 멋지게 부르는 노래를 듣고싶다.




내가 정말 좋아하는 정승환도 그렇고 권진아도 그렇고 윤현상이나 샘김 모두 K팝스타 출신이라는게 신기하다.

(정승환이 정말정말 좋다. '너를 사랑한 시간' OST로 처음 알게 되었는데 그 노래는 들을때 마다 곡에 몰입하게 된다. 그 이후에 그가 부르는 모든 노래의 영상을 보았는데 그가 부른 노래도 많이 없거니와 K팝스타에서 부른 노래도 한정적이라 하나씩 볼때마다 너무 감동하고 가슴이 벅차면서도 볼 것이 하나씩 사라져 가는게 슬펐다. 더욱 많은 음악을 들려주면 좋겠다.. 영상은 음원과는 또다른 매력이 있다는걸 최근 느끼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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