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점 나의 하루하루는 술, 책, 음악, 운동 의 적절한 배합으로 이루어지는것 같다. (운동은 현재 중단중)
최근 와인에 관심을 가지게 되면서 그리고 내 생일이 다가오면서
내가 태어난 년도의 빈티지를 가지는 와인을 마셔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하지만 아마 무지 비쌀테고 아직은 내가 그 정도 값어치의 와인을 마실만한 안목을 가지지 못했을 것 같다.
그러면서 드는 생각이
나중에 내 자식이 생기면 그 아이의 탄생년도의 빈티지 와인을 몇 병 사두고 싶다.
그리고 아이가 30살이 되는 해(아마 와인의 맛을 느낄 여유와 안목이 생길 때 즈음) 부터 매년 한병씩 그 맛을 같이 나누면 참 좋을 것 같다.(아마 그 때의 아이에게는 더 소중한 사람이 생길 수 있으니 나는 한모금만이면 충분하다고 생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