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ersonal/Log 15

운전 하면서 잘 못했던 것들.

- 끼어들기 할때는 빨리 하려는 생각은 하지 말고 상대 차와 같은 속도로 어느정도 가다가 상대속도를 보고 뒤로 붙을지 앞으로 붙을지 판단해서 붙기. 차가 많이 가까이 있을 경우 사각지대가 있으므로 끼어들려고 할 때 도로 상황을 주시 하지 않고 바로 끼어 드는 것은 위험함. - 넓은 차로에서 1차선 이상 차선을 변경하는 것은 위험함. 시야가 제대로 확보되지 않기 때문. 실제로 차가 없어보여서 끼어 들려다가 죽을뻔함. 강사님이 겨우 잡아줌 (운전을 전문 강사한테 배우면서 좋은 점은 내가 어떤 실수나 돌발 상황을 하더라도 상대방이 동요하거나 윽박지르거나 당황스러워 하지 않는 다는 거다.) - 다음 골목에서 좌회전인데 잘못해서 좌회전 차선에 서있다가 직진하려고 할 때, 보기엔 내쪽 도로 앞에도 차선이 있어 보였..

Personal/Log 2016.08.10

요즘 듣는 음악

처음 들은 우효의 '금요일' 에 빠져 2주 동안 우효의 전곡만 주구장창 들었다.그 중에서도 K드라마, 청춘, Teddy Bear Rises 정도가 좋았다. 대학생때 한창 좋아하던 Travis 의 'Closer'를 오랜만에 우연히 마주쳤다.하루정도 'Selfish Jean' 과 'My Eyes' 를 재생목록에 추가 하여 들었다.예전에 좋아했을 때도 느끼지만 Travis의 노래는 처음에 들을때 향수를 자극하는 멜로디에 너무 좋다. 하지만 오래 듣기엔 너무 금방 질린다. Red Hot Chilly Pepper의 'Can't Stop' 을 들으면 그렇게 신이 난다.일을 할때도 항상 음악을 듣는데 머리가 자꾸 흔들어질 정도다. 여행을 하면서 친구의 재생 목록에서 Jamie Cullum 의 노래를 처음 접했다. '..

Personal/Log 2016.08.08

운전연수 1일차

운전 재밌다~ 재밌을때 더 조심하기 오늘 배운 것들 1. 각종 지시등 및 계기판맨 왼쪽 계기판은 냉각수 계기판인데, 보통은 중립 상태. C(Cold) 로 내려가는 것은 큰 문제는 되지 않고, 겨울엔 가끔 일어날 수 있는 일이지만,H(Hot) 으로 올라가면 멈추는데서 그치지 말고 바로 시동을 끄고 견인차를 불러야 한다고 함. 왼쪽 두번째 계기판은 기어를 넣을때 사용하는 계기판이라( 1~2? 2~3? 일때 기어를 넣는것이 가장 안정적이라 함) 자동은 주의깊게 볼 필요는 없음. 주유 계기판에서 기름이 다 닳았을 경우도 15km 정도는 갈 수 있다고 함. 가스차는 더 짧고.이 때 주유모양 라이트가 들어오는데, 들어와 있다가 안들어와 있다가 이게 3~4번 반복된 후에 깜빡깜빡 거리기 시작하면 정말 심각한 상태. ..

Personal/Log 2016.07.25

새벽의 공기

고등학교때 집이 학교와 멀어 항상 이른시간에 버스를 타고 내려 학교로 걸어갈 때 한적한 거리에 고요하고 차분하지만 선명하고 벅차게 생동하는 청량한공기가 있는 그 새벽의 그 공기를 마시면서 기분좋게 걸어간 지가 매우 오래된 것 같다. 하루하루를 그 길을 걸을 때의 기분으로 산다면 나는 기분좋게 푹 잘 수 있을 것 같다. 아침에 싱그럽게 깨어 까만 밤 조용히 마감하는 자연의 모습이 나의 하루가 되기를

Personal/Log 2010.10.30